2025 04 16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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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이붐 호거시...

제법 오래 한 것 같은데... 주문도 다 배웠는데... 아직도 OWL 시험을 못 봤다

실환가?

30렙쯤에서 다 마무리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암턴... 오늘 아바다 배우겠다고 똥꼬쑈 한참 했는데도... 망할 놈의 퍼즐던전 때문에 28렙에 멈춤

지친다... 관계 퀘스트 해치워야 뭐라도 될 거 같아서 렙업방법 찾고이씀

한 일주일 또 짱박아놓으면 좀 하고 싶어 질 듯 ㅎ

 

엘든링 시작했다

근데 이장르도 만만치 않다... 돈 내고 고통받기 전문유저

버튜버로 데뷔했으면 방송 좀 뽑았을 거 같은데

오버워치도 좀 깔짝대다가... 스킨 예쁜 거 나왔길래 사놓고 만족스럽게 접음

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 게임산업이 유지되는 것임

 

호거시 하면서 느낀 거:

저주마법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다

아니... 그냥 폴리곤한테 쓰는 거라 우왕 꿀잼 ㅋㅋ 하고 막 써재끼고 다녔더니... 하필이면 이 껨이 풀보이스더빙이라는 대기업의 기량을 발휘해 버려서 저주마법 쓸 때마다 몹들이 육성으로 고통스럽다고 소리 지르는 게 너무 충격적이었음... 단체전 여러 번 하면서 저주마법으로 아군끼리 죽이게 임페리오 먹여놨는데 싸우긴 편해도 내 마음이 -불편-함 ㅡㅡ;

보고 있나 jkcm오타쿠들... 용서받지 못할 주문은 괜히 용서받지 못할 주문인 게 아니다

 

슬슬 일 좀 하고 싶어서 담주부턴 미친 프리랜서모드 ON 해야겠듬

평화롭진 않지만 최악은 아닌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

모쪼록 연말이니까 모나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살아보려고요

 

파이팅

 

추신:

분명 맨날 일기 쓴다고 했는데 게임하느라 까먹었어욤

부지런해져 보겠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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