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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Tagebuch
라면죽은 맛있다
이 뭐냐면... 라면 면을 안 먹는 나를 위한 음식임 라면국물 자작하게 남겨서 샤부샤부 국물에 죽 비벼먹는 것처럼 겨란넣고 죽 만들어 먹음 맛있음 면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라면은 왤케 먹기가 싫은 건지 모르겠슴 왤까... 근데 딱히 라면을 먹고서 헉 맛있다!! 한 적이 없음 그냥... 있으니까 먹는 거지 뉴이어 챌린지라는 것을 아시나요? 걍 내가 만들었음 원래 매년 연말에... 남들보다 새해를 한 달 정도 빨리 맞이하는 편인데 그래서 11월부터 계획 세우고 12월부터는 실천을 한단 말임 그냥... 항상 하던 건데 뭔가 보람차게 해보고 싶어서 이름을 붙였습니다 며칠 먼저 습관 좀 들이려고 어제부터 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운동하니까 기분이 좋음 운동합시다 근 3년간 매년 빌었던 소원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20231128
Tagebuch
감자튀김 맛있겠다
감튀는 옳다 런던 가서 감튀만 진짜 주구장창 먹은 듯... 티비에 독일 휴게소 감튀가 나오는데 바람직해보임... 얇은 감튀에 베이컨 촵촵... 사실 유럽에서 사이드로 호불호 없이 먹을만한 게 감튀밖에 없긴 함 ㅎㅎ 파리에서 먹은 올리브 절임? 은 맛있었다... 사이드라기엔 안주에 가까웠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온 올리브 사진 이름을 정말 모르겠는데 진짜 평생 살면서 먹어본 올리브 절임 중에 제일 맛있었음 무슨 맛이냐면 올리브에 되게 맛있는 쌈장이 스며든 맛임 실제로 그런 소스에 절인 거 같음... 념념쩝... 바? 라서 주류 전문인 거 같았음 피나쿨라타 양도 많고 맛있으니 드십쇼 맥주 에일도 ㄱㅊ았음 음식사진은 왜 없냐고요? 식전주 먹고 취했음 ㅋㅋ뿡 이게 100% 이유는 아니고... 이날 일정이 드랍더..

20231126
Schrottbuch/Kunstwerke
Symphony in Grey; Early Morning, Thames (1871)
Accession Number F1904.50a-b James Abbott McNeill Whistler (American, 1834-1903) James Abbott McNeill Whistler was an American artist active during the American Gilded Age and based primarily in the United Kingdom. He was averse to sentimentality and moral allusion in painting, and a leading proponent of the credo "art for art's sake". His signature for his paintings took the shape of a stylized..

20231126
Schrottbuch/Kunstwerke
Nocturne in Grey and Gold: Chelsea Snow (1876)
James Abbott McNeill Whistler, American (Lowell, MA 1834 - 1903 London, England) 1943.172: Nocturne in Grey and Gold: Chelsea Snow Whistler’s most famous nocturnes, or night views, depict the River Thames in London. However, in the 1870s Whistler also painted street scenes of the area near his home and studio in Chelsea, a suburban locale that was quickly being engulfed by the largest city in th..

20231126
Tagebuch
피곤max
요즘 마이붐 호거시... 제법 오래 한 것 같은데... 주문도 다 배웠는데... 아직도 OWL 시험을 못 봤다 실환가? 30렙쯤에서 다 마무리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암턴... 오늘 아바다 배우겠다고 똥꼬쑈 한참 했는데도... 망할 놈의 퍼즐던전 때문에 28렙에 멈춤 지친다... 관계 퀘스트 해치워야 뭐라도 될 거 같아서 렙업방법 찾고이씀 한 일주일 또 짱박아놓으면 좀 하고 싶어 질 듯 ㅎ 엘든링 시작했다 근데 이장르도 만만치 않다... 돈 내고 고통받기 전문유저 버튜버로 데뷔했으면 방송 좀 뽑았을 거 같은데 오버워치도 좀 깔짝대다가... 스킨 예쁜 거 나왔길래 사놓고 만족스럽게 접음 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 게임산업이 유지되는 것임 호거시 하면서 느낀 거: 저주마법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다..
20231122
Schrottbuch
〈노랜드〉
천선란 작가님의 단편 소설집 를 읽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님이라서, 첫 번째 단편소설집 에 이어 두 번째 단편집이 출간되었다 했을 때 이전작에서 느꼈던 감정과 기억들이 떠올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다. 초판본에는 작가님의 사인이 첫 페이지에 인쇄되어 출간된다는 건 책을 받고서 알았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천선란 작가님의 글에서는 언제나 인류에 대한 연민이 녹아들어 있다. 하지만 이면엔 그들을 향한 끈질긴 믿음과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어서, 그리고 끔찍하도록 현실적이라서 처음엔 내가 읽고 있는 게 SF 소설이 맞나? 하는 의문이 끊임없이 떠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가고, 이제까지 나는 SF라는 장르를 너무 간과하고 있..

20231122
Schrottbuch/Kunstwerke
Work No. 88 (1995)
'Martin Creed: What's the point of it?' https://www.youtube.com/watch?v=BH_YDixizCA

20231122
Schrottbuch/Kunstwerke
Work No. 233 (2000)
Martin Creed born 1968 Digital print on paper The work’s irreverent message appears discreet due to its small size and almost apologetic lower-case lettering; the blank expanse of the rest of the page, however, gives the words disproportionate weight and presence. This simultaneously self-effacing and assertive quality is typical of Creed’s work. His practice, which includes musical performance ..

20231122
Schrottbuch/Kunstwerke
Lovers of London under Big Ben (1952)
Thurston Hopkins (1913–2014) Photograph, gelatin silver print on paper Godfrey Thurston Hopkins (16 April 1913 – 27 October 2014), known as Thurston Hopkins, was a well-known British Picture Post photojournalist and a centenarian.

20231122
Tagebuch
제 3차 일기되짐
잠깐!되짐이란? :되도않는다짐의줄임말 ^^ 티스토리의 용도... 일기를 쓰겠다고 다짐한 후 스킨을 작살나게 꾸며놓으면 끝 그러나 이제는 정말로 일기를 쓸거예요 왜냐하면... 작품 스크랩도 겸사겸사... 같이 할거라서 공부를 해야지... 이 말도 한 47519347번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무언가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는감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괜찮다... 그렇다고 정말 멈추지 않으면 거대한 점심병에 걸립니다 티스토리에 일기를 잘 안 쓰게 되는 이유: 공개된 장소에 개인정보와 일거수일투족을 개방하고싶지 않다 근데 이미 트위터에서 다 하고 있는 짓임 ㅋㅋ(ㅋㅋ) 쿠쿠루삥뽕 비공개로 쓰면 예쁘게 보이지도 않고... 기껏 꾸며놓은 리스트들 다 부질없어지궁... 사사롭다 사사로워 싶은 것만이라도 남겨..